안녕하십니까 영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태건 학생입니다.

저는 대표학생을 뽑을 때 잘하는 순서대로 IAO, IOAA, APAO 에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OAA가 만들어진 초기엔 규모도 작고 문제도 쉬워서 한국 팀의 성적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가국도 많아지고 문제도 어려워짐에 따라 실적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의견이 아니어서 객관성이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작년 IAO, 올해 IOAA에 나간 강승관 학생의 말에 따르면

IOAA의 대회 수준이 IAO에 비해서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겨울학교와 여름학교에서 다른 대표학생들과 교류해본 결과 

IAO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천문학 뿐만 아니라 물리도 아주 잘했습니다.

최근 물리를 강조하는 IOAA문제의 경향을 보면 

IAO학생들이 기존 IOAA학생들보다 IOAA문제를 풀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IAO대표학생을 IOAA에 보내는 것이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글이 조금 길어졌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